미디어커머스 ‘어댑트’ 120억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start-up] 미디어커머스 기업 어댑트가 아주IB투자, 롯데홈쇼핑 등 7곳으로부터 120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재무적 투자와 전략적 투자가 함께 진행됐다. 재무적 투자자는 아주IB투자 주도 하에 이노폴리스, KB증권, 산은캐피탈, 현대기술투자, 미래에셋벤처 등 6개 기관이 참여했다. 롯데홈쇼핑은 전략적 투자자로 함께했다.
어댑트는 고려대에서 사회학과 미디어학을 전공한 후 방송사를 거쳐 미디어 스타트업에서 콘텐츠 총괄이사를 역임한 박정하 대표가 2017년 3월 설립한 D2 미디어커머스 기업이다.
설립 첫해인 2017년 14억 원이었던 매출이 이듬해인 2018년 92억 원으로 약 7배 성장했으며 올해상반기에만 2018년 연매출의 2배 이상인 200억 원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어댑트 측에 따르면 내년 목표 매출액은 1,000억 원이다.
어댑트는 2017년 5월 출시한 기능성 의류 브랜드 95프로블럼을 시작으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화장품, 향수 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이들이 제작한 SNS 광고 영상 합산 조회 수는 1억 회를 넘어섰다. SNS 등 뉴미디어 마케팅은 물론 기존 유통 채널도 활용했다. 올해 롯데홈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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