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의 승리”… 에어인천, 아시아나 화물사업부 따냈다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에어인천 항공기. /사진=에어인천 홈페이지 갈무리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결국 ‘전문성’이 승리했다. 대한민국 유일 화물운송 전문 항공사 에어인천이 에어프레미아와 이스타항공을 꺾고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우선협상(우협) 대상자로 선정되는 기쁨을 맛본 것이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 등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매각 주관사 UBS는 이날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우선협상 대상자로 에어인천을 선정했다.
업계에서는 양측이 오는 17일 계약(MA; Master Agreement)을 체결할 예정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인수가 마무리 될 경우 에어인천은 대한항공에 이어 국내 2위 규모의 대형 화물 운송 항공사로의 도약에 성공하게 된다. 지난 1분기 기준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의 시장 점유율은 19.4%로 대한항공(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