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2Q 영업손실 937억원...적자폭 대폭 축소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제공. LG디스플레이
[딜사이트경제TV 황재희 기자] LG디스플레이(LGD)가 2분기 937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를 이어갔지만 손실규모를 대폭 축소하는 데 성공했다.
IT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올레드) 양산 본격화와 대형 올레드 생산 확대 등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로 증가해 6조7082억원을 기록했다.
25일 LGD는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6조7082억원, 영업손실 93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28%,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 IT·모바일·차량용 등 전 제품군에서 출하량이 늘어난 데다 고부가가치 제품인 올레드 제품 비중이 52%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 늘어난 덕분이다.
수익성도 크게 개선됐다. 937억원 영업손실을 냈지만 사업 구조 구도화와 우호적인 환율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