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없는 점자판을 개발한 소셜벤처오버플로우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점자는 사용하기가 꽤나 까다로운 언어입니다. 점자 표기에 특화된 받침판(점판)과 종이(점자 용지), 펜(점필)이 있어야 기록할 수 있으며, 한 번 쓰고 나면 다시 지우거나 고칠 수 없죠. 읽고 쓰기가 번거로울 뿐만 아니라, 시각장애인 보조 기구를 구하기 힘든 개발도상국에서는 정상적인 사용조차 어렵다는 뜻입니다. 시각장애인 보조 기구를 개발하는 소셜벤처 ’오버플로우’는 이와 같은 문제를 인식하고, 세계 최초로 종이 없는 점자판 ‘버사슬레이트’를 개발했습니다. 종이와 전기가 필요하지 않은 것은 물론, 100% 기계식이어서 점자를 자유롭게 쓰고 지울 수 있습니다.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아담한 사이즈에, 길거리 한복판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