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인의 갭이어]회색인간, 갭이어를 통해 다채로운 색을 채우다.최현수 [사람들] 65th 갭이어족 Gapper 최현수 회색인간, 갭이어를 통해 다채로운 색을 채우다.사회 알람에 맞춘 대학 졸업장은 당장에 필요 한 게 아니다.고등학교에서 문과와 이과를 정할 때는 친구들을 따라서, 대학교에 입학 할 때 학과는 부모님의 선택으로. 이름만 최현수로, 정작 본인 최현수의 선택 없이 흐르는 대로 흐르다 보니 어느새 본인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하는 성인, 대학생이 되어있었어요. 정작 홀로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본인 색이 없는 회색인간 같이 말이죠. 그 사이에서 괴리를 느끼고 스트레스와 함께 20살, 위궤양과 함께 대학 1년을 끔찍하게 버텨내고 군 입대를 앞둔 시점. 저는 결심했습니다. 피할 수 없는21개월을 온전히 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