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시장에도 AI 바람 불까 [start-up]
세무 시장의 알파고를 꿈꾸는 스타트업이 있다. 모바일택스가 그 주인공. 모바일택스는 모바일앱을 이용한 인공지능 회계 처리를 표방한다. 앱으로 세무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건 물론 세무전문가가의 절세 계획도 받을 수 있다. 그 뿐 아니라 4대 보험과 인건비, 장부 작성,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 등 모든 세무 처리도 대행해준다.
모바일택스 측에 따르면 고객이 할 일이라곤 매월 3∼4건씩 발생하는 종이 증빙만 사진으로 찍어 보내면 끝. 다른 자료는 모두 전자화, 자동으로 불러와 따로 입력할 필요가 없다.
모바일택스 측은 내년까지 머신러닝을 이용한 자동 분개 회계 처리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적용하면 세목 분류나 계산에 들어가는 시간을 기존보다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세무 업무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여력을 상담이나 절세 컨설팅에 집중하겠다는 복안이다. 모바일택스 앱은 안드로이드와 앱스토어를 통해 내려 받을 수 있다. 서비스는 유료. 개인사업자의 경우 연매출 4억 미만은 월 6만 원, 법인은 연 매출 1억 이하는 월 10만 원이다. 모바일택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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