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재단, 한진 편 ③] 조원태 승계에 재단 이용될까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미디어SR 권민수 기자] 정석인하학원의 이사장을 지낸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전 회장이 숨을 거두고, 그의 부인 이명희 씨가 갑질 논란으로 일우재단 이사장에서 물러나면서 한진그룹의 공익재단은 한 차례 개편을 거쳤다. 그러나, 한진그룹의 손길이 닿는 인물들이 재단 이사회에 다수 포진해 있어 사익편취 우려는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석인하학원은 창업주 고(故) 조중훈 회장이 1978년 설립한 법인으로, 현재 인하대학교, 한국항공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교, 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 등이 소속돼 있다. 조 전 회장 별세 이후 현정택 전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