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 없이 스타트업, 연고대 창업 학회 ‘인사이더스’ [start-up] ‘오늘은 불타는 목요일을 보내겠다’ 검은 속내로 마루180에서 진행했던 Thursday exit party에 갔다. 입주 스타트업 소개와 EDM음악, 각종 게임으로 정신없는 분위기 속에서 당당히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학생들이 곳곳에서 보였다. ‘이들은 누구지?’라는 생각이 들던 찰나, 진행자가 “연고대 연합 창업 학회 인사이더스!”라는 소개를 했다. 같은 대학생이라는 반가운 마음과 동시에, 본능적으로 직업정신이 발휘 됐다.
‘어머, 이 팀은 취재 해야돼’
2016년 7월 말 thursday exit party
그들은 자신들을 연합창업협회 ‘인사이더스(insiders)’라고 소개했다.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가 함께 창업에 관한 역량을 키워나가는 커뮤니티란다. 보통 두 학교를 동시에 생각한다면, 연합 보다는 경쟁이라는 단어가 더 친숙할 것이다. 그런데, 인사이더스는 2011년 창립 이래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2015년 11월에는 ‘서울 지역 대학 최고 창업 동아리 선발 대회’에서 대상까지 받았다. 인사이더스는 어떤 특별한 점이 있을까?
무더운 날씨에 팀장님 몰래 시원한 맥주 한 캔(?)씩 하며 그들과 ‘거침없이’인터뷰를 진행했다.
오른쪽부터 인사이더스 연세대학교 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