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은 말하지 않지만, 플린트 시의 수돗물 위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뉴스] 수도관 증설공사 과정에서 비용 절감을 위해 상수원을 바꿨다가 오염된 수돗물을 공급해 큰 파문을 일으켰던 미국 미시건 주 플린트 시의 수돗물 파동. 이 사태는 인간의 어리석음으로 지속 가능한 인간 환경에 치명적 해악을 가져온 사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싶다. 사태 발생 2년이 지나면서 플린트시 당국과 일부 조사 결과는 플린트시의 수돗물이 목욕은 안전하고 식수는 필터가 필요한 수준이라고 주장하지만, 환경운동가나 민권단체의 주장은 아직 거세다. 아이들에게 평생 고통을 안겨줄 납 중독의 위험이 여전히 두려운 상황임을 주장하는 지역 소아과 의사의 끈질긴 문제 제기 등, 플린트 시의 수돗물 사태가 여전히 진행형임을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