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메리츠 이어 KB까지..손보업계, 역대급 호황 속 잇단 희망퇴직 이유는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KB손해보험 본사/사진=KB손해보험 제공
[딜사이트경제TV 심민현 기자] 국내 손해보험사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잇따라 희망퇴직을 단행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 업황 악화로 인해 어쩔 수 없이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것이 아닌 탓이다.
실제 손보사들은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며 호황을 누리고 있다. 1분기 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국내 주요 손보사를 모두 합쳐 2조527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올해 희망퇴직을 실시한 3개 손보사의 상승세 역시 눈부셨다. 한화손해보험은 당기순이익을 지난해 1분기 995억원에서 올해 1분기 1249억원으로 끌어올렸고 메리츠화재도 같은 기간 3965억원에서 4909억원으로 23.8% 늘렸다. K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