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으면서 영어 학습을…폴리그롯츠 [start-up]
폴리그롯츠(POLYGLOTS)는 읽기에 중점을 둔 영어 학습 앱이다. 영문을 읽으면서 영어를 공부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 사용자는 기사를 읽는다. 읽은 기사의 단어 수나 완독까지 걸리는 시간을 그래프로 표시해준다. 기사를 읽는 도중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단어를 탭해 사전을 불러올 수 있다. 찾아본 단어는 자동으로 단어장에 추가되고 나중에 단어를 복습할 수 있다.
최근에는 웹리더(WebReader) 기능도 추가했다. 지금까지 폴리그롯츠가 제공한 건 제작사가 직접 선정한 기사 뿐이었다. 하지만 웹리더 기능을 이용하면 사용자가 직접 웹상에 있는 어떤 영어 기사라도 폴리그롯츠 기능을 써서 읽을 수 있게 된다.
창업자이자 CEO인 야마구치 준야(山口隼也)는 폴리그롯츠가 좋아하는 걸 이용해 학습한다는 컨셉트를 갖고 있다고 강조한다. 웹리더 기능 구현 역시 사용자가 좋아하는 콘텐츠를 영어 학습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만든 장치 중 하나다.
폴리그롯츠는 지난 2014년 5월 설립됐다. 2014년 말부터 앱을 제공 중. 현재 사용자는 70만 명이다. 앱 기본 기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유료는 원어민이 기사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걸 청취하는 기능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