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스튜어드십 코드, 국민연금 ①] 칼자루 쥔 국민연금, 한진칼·효성 등에 휘두르나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미디어SR 정혜원 기자] 상장사들의 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시작되면서 국내 주식 상당수를 보유하고 있는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 향방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스튜어드십코드(수탁자 책임에 관한 원칙)를 도입하면서 의결권 행사 방향을 사전에 공개했다.스튜어드십코드는 금융기관에 돈을 맡긴 투자자(수탁자)들에 대한 기관의 도덕적 해이를 막고 투자자의 권리를 제대로 이행하기 위한 ‘지침’을 말한다. 달리 말해 금융기관이 투자자의 대리인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는 뜻이다.상장사의 각 안건에 대해 의결권 찬반 여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