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AI의 SDGs토론, IBM의 Project Debater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수많은 경우의 수 안에서 전략적 기술과 경험적 판단, 그리고 고도의 심리전이 동반되어 겨뤄지는 체스와 바둑은 고대부터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인간의 영역으로 여겨져 온 게임이었다. 그런데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1997년 체스가 2016년 바둑이 차례차례 정복되었다. AI의 발전은 이에 그치지 않고, 가속화되어 그 한계를 뛰어넘어 가고 있다. 심리철학 분야의 대가인 존 설(John Searle) 교수는 일찍이 AI를 크게 ‘약한 AI(Weak AI)’와 ‘강한 AI(Strong AI)로 구분 지어 AI의 발전을 예상 및 우려해왔다. 약한 AI는 뛰어난 연산 능력으로 인간의 명령 하에 특정 영역의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