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금융, 홍콩ELS로 1분기 충격…그래도 미소짓는 이유는?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4대 시중은행 사옥. / 사진=각 사.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주요 금융지주사들이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이하 홍콩ELS)’ 대규모 원금손실 사태와 관련한 자율배상 규모를 실적에 반영하면서 실적 수치 뿐 아니라 지주사 순위도 요동쳤다.
하지만 홍콩ELS 이슈를 제외하면 전반적인 이자 및 비이자익, 그리고 비은행 계열사 실적 모두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서 사실상 시장의 예측보다는 나름의 실적 선방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홍콩ELS에 ‘리딩금융 바뀌었다’
2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최근 KB‧신한‧하나‧우리 등 국내 4대 금융지주의 1분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된 가운데 신한금융이 1조3220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 1조491억원에 그친 KB금융을 제치고 이번 분기 ‘리딩금융’ 타이틀을 거머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