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1주년…130억 원 투자유치 [start-up]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가 지난 9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서울센터)’에서 출범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센터 개소 1년간 성과를 공유하고 스타트업들과의 연결과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센터는 지난 1년 간 창업・중소기업 216개사를 발굴 육성하고 130억 원의 투자유치를 지원했다. 154명의 신규 고용창출은 물론 25억여 원의 매출 증가 등의 성과도 창출했다. 지난해 12월에는 광화문에 인큐베이팅 센터를 개소하고 총 72개사 입주기업의 전문 멘토링 지원, R&D 사업 연계, 판로 및 글로벌 진출 등을 밀착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스마트워치를 개발한 기업 ‘닷’은 센터의 멘토링 및 해외진출 지원 등을 통해 유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닷은 작년 10월 ‘ITU 텔레콤월드 2015’에서 우수기업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6월에는 ‘칸 라이언즈 광고제’ 프로덕트 디자인 및 이노베이션 2개 부문 황금사자상 수상을 통해 해외인지도를 높였다. 현재는 10여개국과 37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 체결이 마무리 된 단계다.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도 눈에 띄는 성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