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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미봉남…김정은 트럼프 좋아…비핵화 포기 때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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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미봉남 (通美封南, 미국과만 대화하고 한국은 배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1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3차 회의 연설에서 북미와 남북 관계와 관련해 이런 원칙을 가지고 대응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2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북미 관계와 관련해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직도 개인적으로 좋은 추억을 가지고 있다 면서 비핵화 목표 포기를 전제로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반면, 남북 관계에는 한국과는 마주 앉을 일이 없으며, 그 무엇도 함께 하지 않겠다 고 못박았다. 미국과 한국에 대한 북한의 태도가 극명하게 대비된다.   북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3차 회의가 지난 20-21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2일 보도했다. 2025.9.22 연합뉴스 김정은, 최고인민회의 연설서 통미봉남 천명 트럼프와 좋은 추억…비핵화 포기하면 대화 이날 연설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김 위원장이 직접 비핵화 포기 를 전제로 삼았지만,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북미 대화 용의를 밝힌 점이다. 김정은은 만약 미국이 허황한 비핵화 집념을 털어버리고 현실을 인정한 데 기초해 우리와의 진정한 평화 공존을 바란다면 우리도 미국과 마주 서지 못할 이유가 없다 고 말한 것이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이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북미 대화 재개가 머지않은 시기에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트럼프가 10월 31일부터 이틀간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할 예정이어서 이를 계기로 트럼프의 원산 방문 등 북미 정상 간 깜짝 회동 가능성도 있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있다. 8.25 백악관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에게 한반도의 피스메이커 (평화중재자)가 되어 달라며 북미 대화 재개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요청하고 이에 트럼프도 화답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 위원장은 핵 보유 의지를 재천명했다. 핵 보유 가 북한 헌법에 명시된 점을 거론한 그는 핵을 포기시키고 무장해제 시킨 다음 미국이 무슨 일을 하는가는 세상이 이미 잘 알고 있다 며 우리는 절대로 핵을 내려놓지 않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1일과 12일 국방과학원 장갑방어무기연구소와 전자무기연구소의 사업을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3일 보도했다. 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9차 당대회서 핵무력ㆍ상용무력 병진정책 제시할 것 이라고 전했다.2025.9.13 연합뉴스 미일한 3각 군사 공조 체제 보다 공격적 제재 풀기 집착해 핵포기 협상 절대 없다 북한이 보는 조선반도(한반도) 안보 정세 인식과 함께 비핵화 불가 이유를 일일이 설명했다. 김정은은 미한, 미일 군사동맹, 미일한 3각 군사 공조 체제가 보다 공격적이고 침략적 실체로 변이 되었다면서 핵요소 를 포함한 양자, 다자 전쟁 연습 (연합군사훈련)을 거론했다. 그러면서 예전엔 3월과 8월 두 차례 진행됐던 미한의 대규모 연합훈련이 지금은 연이은 양자, 다자 합동군사연습과 잦은 전략자산 투입으로 지속적이며 만성적인 정세 악화에 시달리고 있다 고 고충을 털어놨다. 지난 8월의 을지 프리덤 쉴드 와 9월 19일부터 진행된 한미일의 다영역 연합훈련인 프리덤 에지 에 이어 한미의 핵·재래식 전력 통합운용 연습인 아이언 메이스 를 핵작전 지침에 따른 노골적인 핵전쟁 시연 이라면서 예로 들었다. 이를 두고 그는 적수 국가들이 정권교체와는 무관하게 대대로 전수해온 대조선 적대시 정책의 연장이고 계승인 동시에 현 집권 세력의 감출 수 없는 대결 본색의 여과 없는 노출 이라고 이재명, 트럼프 한미 정부를 겨냥했다. 김정은은 올해에 미국과 한국에 새로 들어선 정권들 의 대화 용의, 관계 개선 추구 발언과 단계적 비핵화 방안을 거론한 뒤 우리가 핵보유국으로 변천되게 된 건 우리 국가가 생존이냐 사멸이냐는 갈림길에서 취한 필수불가결한 선택이었다 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바로 그래서 우리는 핵 보유를 그 어떤 경우에도 다칠 수 없고 변화시킬 수 없는 신성하고 절대적인 것으로 공화국의 최고법(헌법)에 명기했다 며 이제 비핵화를 하라는 건 우리더러 위헌 행위를 하라는 것이다 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제재 풀기에 집착하여 적수국들과 그 무엇을 맞바꾸는 것과 같은 협상 따위는 없을 것이며 앞으로도 영원히 없을 것이다 라고 못 박았다. 현재 정치 강국 인 북한이 세계적 군사 강국 으로 가고 있다는 김정은은 적대 세력들이 우리 주변에서 무분별한 힘 자랑질을 한계 없이 계속하다가는 우리 인내심을 건드려 놓을 수 있다는 걸 의식해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핵무기라는 전쟁 억제력 의 제1 사명 이 상실되면 제2 사명 이 가동된다면서 이 때엔 한국과 주변 지역 그의 동맹국들의 군사 조직 및 하부구조는 삽시에 붕괴될 것이며 이는 곧 괴멸을 의미한다 고 위협하기도 했다.   유엔총회 참석차 출국하는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2025.9.22 연합뉴스 김정은, 이재명 정부 성토…윤석열 정권 답습? 헌법 영토조항, 국보법, 연합 군사훈련 거론 뒤이어 연설의 상당 부분을 한국의 이재명 정부를 비판하고 불만을 쏟아내는 데 할애했다. 우선 이재명 정부의 남북관계 개선 의지를 깎아내리고 반북 대결 정책으로 일관해온 전임 윤석열 정권과 다를 바가 없다는 불신 을 드러냈다. 김정은은 이재명 정부가 이전 정권들과의 차별화를 위해 우리에 대해 그 무슨 관계 개선 이요 평화 요 하면서 융화노선 을 제창하고 있는데 본질상 달라진 건 아무 것도 없다 며 흡수통일 야망에선 오히려 반공화국 정책을 국시로 정했던 이전의 악질 보수 정권들을 무색케 할 정도다 라고 비난했다. 그 실례로 김정은은 △ 대북 적대적인 대한민국의 영토 조항, 즉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 도서로 한다 는 대한민국 헌법 제4조의 문구를 거듭된 정권교체와 개헌에도 그대로 이며 △ 반공화국 적대 의식이 집중적으로 반영된 국가보안법도 몇 차례 수정에도 변한 게 없으며 △ 반공화국 대결 광신으로 악명 떨친 윤석열 정권 과 마찬가지로 핵선제 타격을 노린 핵작전 연습, 다영역 합동군사연습 강행 △ 내년 국방 예산은 8.2% 증액 등을 거론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중단-축소-비핵화 3단계 비핵화론 에 대해선 우리의 무장해제를 꿈꾸던 전임자들의 숙제장에서 옮겨 베껴온 복사판 이라고 일축했다. 그리고 △ 현 북한 체제 존중한다 △ 어떠한 형태의 흡수통일도 없다 △ 일체 적대행위 할 뜻 없다 등 이 대통령의 광복 80년 경축사에도 궁극적 목표는 한반도 비핵화 란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의 발언을 소환한 뒤 우리의 체제, 우리의 헌법을 전면 부정하는 망발을 늘어 놓았다 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민주를 표방하든, 보수의 탈을 썼든 우리 제도와 정권을 붕괴시키겠다는 한국의 태생적 야망은 변한 적이 없다...적은 역시 적이란 것을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 고 주장했다.   미국 워싱턴 디시(D.C.) 백악관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환영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워싱턴/로이터 연합뉴스) 김정은 한국, 미국화된 반신불수 기형체 정부 긴 안목 갖고 평화 관계 발전 추진 김정은은 대한민국은 모든 분야가 미국화된 반신불수의 기형체, 식민지 속국이며 철저히 이질화된 타국 이라면서 우리는 정치, 국방을 외세에 맡긴 나라와 통일할 생각이 전혀 없다 고 주장했다. 나아가 자주 정치와 사대 매국 정치가 합치될 수 없고 자위 국방과 종속 국방이 병합될 수 없으며 자립경제와 식민지 하청경제가 결합될 수 없고 사회주의 문화와 양키 문화가 어울릴 수 없다는 것은 너무도 뻔한 이치다 고 덧붙였다. 김정은은 철저히 이질화됐을 뿐 아니라 완전히 상극인 두 실체의 통일이란 결국 어느 하나가 없어지지 않으면 성립될 수 없다. 결단코 통일은 불필요하다 면서 적대적 두 교전 국가 를 헌법에 명시할 것임을 재확인했다. 김정은은 한국의 대미 종속성 을 드러내려는 듯이 한미, 한미일 관계를 말하면서 미한, 미일한 의 순서로 표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김정은의 연설과 관련해 정부는 긴 안목을 가지고 긴장 완화와 신뢰 회복을 통해 남북 간의 적대를 해소하고 평화적 관계로의 발전을 추진해 나갈 것 이라며 북미 대화 지원 등 핵 없는 한반도와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도 경주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도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과 상대하지 않겠다 는 김정은 입장에 대해 정부는 북측 체제를 존중하고, 어떠한 형태의 흡수통일도 추구하지 않을 것이며, 일체의 적대행위를 할 뜻도 없음을 재확인한다 며 북미 대화 지원 등 평화 정책을 위한 노력도 경주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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