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먹거리도…농어민・소비자 직거래 마켓 [start-up]
포켓 마르쉐(Pocket Marche)는 농부나 어부가 스마트폰을 이용해 생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할 수 있게 해주는 애플리케이션이다. 프리마켓 앱인 메르칼리나 프릴처럼 개인간 상품 매매를 할 수 있게 해주는 C2C 서비스인 것. 여느 프리마켓 앱과 다른 점이라면 앞서 밝혔듯 제품 판매자가 농어민 같은 생산자라는 것이다.
포켓 마르쉐는 사용자가 생산자와 직접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덕분에 생산자 얼굴을 보면서 식품을 구입할 수 있다. 판매 가격 중 15%를 수수료로 받고 사용자는 별도 배송료를 지불한다. 포켓 마르쉐 측은 중간 유통을 거쳐 판매하면 보통 생산자가 받는 금액은 판매 가격의 30% 선이라면서 포켓 마르쉐를 통해 판매하면 판매 가격의 85%가 생산자 몫이 되는 만큼 생산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일반 매장 판매와 달리 포켓 마르쉐에선 생산자가 직접 판매 가격을 결정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또 매장에선 재고가 1kg도 안 되는 소규모 상품이나 희귀 먹거리를 취급하는 일이 드물다. 하지만 포켓 마르쉐에선 이런 것까지 판매할 수 있다.
포켓 마르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