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vs고려아연]②위기의 영풍…기업사냥꾼과 결탁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영풍그룹 본사가 자리한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영풍빌딩. /사진=김현일 기자
[딜사이트경제TV 서효림 기자] 고려아연과 계열사들은 최근 40년 넘게 입주했던 영풍빌딩을 떠나 종로구 그랑서울빌딩으로 이전하면서 최윤범號의 탈(脫)영풍은 순조로운 듯했다.
최 회장은 영풍과의 공동 사업을 모두 정리하고 신사업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TD)’ 경영을 선언했다. TD는 기존 핵심인 제련사업 외에도 신재생 에너지 및 그린 수소·폐기물 리사이클링·배터리 소재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삼는 것이다.
최윤범 회장의 고려아연은 올해 2분기에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 실적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에프앤가이드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에 따르면 올해에도 매출 11조8632억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