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찍지않고 함께 모여 분석한다? [start-up] 네모반듯한 좌표 안에 주가 지수가 요동친다. 올라갈 것인가 내려갈 것인가. 확률은 반반이다. 지켜보는 이의 심장도 덩달아 출렁인다. 주가가 뭐길래. 주식 좀 한다하는 이에게는 종합 예측의 총아이자 희비의 쌍곡선이다.
주가를 예측하는 건 어렵다. 어떤 변수가 투자 심리에 영향을 끼치는지 투자자 성향에 따라 일일이 파악하기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주가정보를 공유하는 주식갤러리, 게시판 등이 활성화 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코스폴은 개인투자자가 겪는 이런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개인투자자 주가 전망 서비스다. 개인투자자에게 취합한 의견을 통계 기법으로 제시하고 집단 심리를 대변한다. 명조채널 32화에 출연한 김대호 대표는 코스폴을 ‘캐주얼 소셜 트레이딩 서비스’라고 소개했다. 김 대표는 “소셜 트레이딩 서비스는 디지털 매체를 이용해 좀 더 많은 사람과 투자관련 정보를 자유롭게 공유하고 이를 투자에 활용하는 기법으로 미국과 영국 등 선진국에서 이미 대중화 되어 있는 컨셉트”라며 “코스폴은 그 중에서도 설문을 통해 시장참여자 전망과 예측치를 공유하며 투자에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심리를 측정하는데 설문이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