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새 최대고정금리 비중, 주담대 대세 굳힐까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서울 시내 시중은행의 대출 창구/사진=DB
[딜사이트경제TV 김병주 기자] 역대급 가계대출 증가세로 인한 후폭풍이 거센 가운데, 국내 은행권 내 고정금리 비중이 최근 5년 새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대출 억제를 위해 최근 1~2년간 금융당국과 은행권이 집중해 온 고정금리 확대 정책이 유의미한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변동금리 한도를 낮추는 스트레스DSR 조치의 강화가 예정돼있고, 실제 금리 수준도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보다 낮은 ‘금리 역전’ 현상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은행권 안팎에선 연내 기준금리 인하 등 금리정책의 피벗 가능성이 높은 만큼 차주들은 본인 자금 이용 기간 및 용도에 따라 금리 선택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