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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문」
[뉴스]
조막만한 에세이를 쓰거나 편지를 쓰는 것이 내게는 글쓰기의 전부였다. 그래서 한 번도 이런 적이 없었다. 얼마 전 편의점 과잉공급에 대한 글을 쓸 때의 일이다. 나는 대기업의 횡포에 분노하는 척 연기하는 자신을 발견했다.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한 것은 아니다. 단지 나는 필기 노트가 없어졌을 때, 좋아하는 축구팀이 졌을 때 더 화가 난다는 말이다. 그러니 필기 노트가 얼마나 중요한지, 아니면 첼시가 왜 리그에서 중위권을 맴도는지에 대해 더 진솔한 글을 쓸 수 있었을 것이다. 나는 글 쓰는 기계가 아닌데. 기사를 쓰며 가슴이 아니라 머리로 분노하고 있었다. ‘솔직하지 않음’은 양심을 거쳐 죄책감에 도달했다. 글로 창밖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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