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로그인   회원가입   초대장  
페이지투미   페이지투미 플러스
페이지투미 홈   서비스 소개   아카이브   이야기   이용 안내
페이지투미는 사회혁신 분야의 새로운 정보를 모아 일주일에 3번, 메일로 발송해드립니다.

link 세부 정보

정보 바로가기 : EU ESG 공시 축소에 금융권 우려 확산…핵심 ESG 정보는 지켜야

EU ESG 공시 축소에 금융권 우려 확산…핵심 ESG 정보는 지켜야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유럽연합(EU)이 기업지속가능성보고지침(CSRD) 적용 대상을 대폭 축소하는 방안을 추진하자 자산운용업계와 유럽중앙은행(ECB)이 잇달아 우려를 표명했다.  유럽 펀드 및 자산운용협회(EFAMA)는 9일(현지시각) 공시 규제 완화가 핵심 ESG 정보의 부족으로 이어지면, 투자자 판단과 녹색경제 전환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유럽중앙은행(ECB)도 8일(현지시각) 발표한 공식 의견서에서 기후와 생물다양성 데이터는 통화 정책상 반드시 유지돼야 한다고 밝혔다. ChatGPT 생성 이미지/임팩트온   EFAMA, 공시 간소화 환영…핵심 ESG 정보 삭제는 안 돼 EFAMA는 유럽연합 집행위의 간소화 조치에 대해 "규제 부담의 완화는 환영하지만, 투자자 관점에서 의사결정에 필요한 핵심 정보는 반드시 남겨야 한다"고 밝혔다. EFAMA는 현재 유럽지속가능성보고기준(ESRS) 데이터 포인트의 축소 목록을 개발 중이며, 이를 통해 기업의 보고 부담을 80%까지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주로 정량지표 중심으로 구성하고 필요시 자발적 공시 항목으로 보완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기존 ESRS 항목에서 투자 판단과 무관한 비중요 데이터를 제거하고, 국제기준(ISSB)과의 호환성을 높이자는 제안도 내놨다. 일리아 베쿠(Ilia Bekou) EFAMA 정책고문은 "이번 간소화 패키지는 지속가능 금융을 재정의하여 EU 경쟁력을 높이고, 자산운용사가 투자에 필요한 핵심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탕기 반 드 베르브(Tanguy van de Werve) EFAMA 사무총장도 "공시 제도 개편은 행정 부담을 줄이되, 투자자에게 의미 있는 정보를 중심으로 구축돼야 한다"며 "이는 모든 이해관계자의 이익에 부합하는 보고 체계를 구축할 기회"라고 강조했다. EFAMA는 공시 대상 기업 수를 지나치게 줄이면, 투자자들이 제3의 ESG 데이터 업체에 의존하게 돼 비용 증가와 데이터 신뢰성이 저하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자산운용사들이 지속가능금융공시규정(SFDR)을 이행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 확보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ECB, 중견기업도 포함…기후·생물다양성 데이터는 유지해야 ECB는 "CSRD는 금융 안정과 통화정책 수행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제도"라며, 중견기업(직원 500~1000명)을 위한 간소화된 공시 기준을 적용해 공시 대상에 포함시킬 것을 제안했다. ECB는 특히 기후변화(ESRS E1)와 생물다양성(ESRS E4) 관련해 대부분의 데이터 포인트는 간소화 조치와 무관하게 유지돼야 하며, 비EU 기업에도 현행 매출 기준을 변경하지 말고 그대로 적용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유럽중앙은행은 특히 모든 금융체계상 중요한 금융기관(significant institutions)은 직원 수와 무관하게 지속가능성 공시 요건을 적용받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ECB는 또 공시 범위 축소가 중소기업 관련 ESG 데이터의 공백을 초래할 경우, 자산운용사와 금융기관의 리스크 분석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최근 3주간 링크를 확인한 사용자 수

검색 키워드


주소 : (12096) 경기도 남양주시 순화궁로 418 현대그리너리캠퍼스 B-02-19호
전화: +82-70-8692-0392
Email: help@treeple.net

© 2016~2025. TreepleN Co.,Ltd. All Right Reserved. / System Updated

회사소개 / 서비스소개 / 문의하기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