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 새어나갈 걱정 없이 통화를? 음성 마스크 [start-up]
허시미(Hushme)는 어떤 장소에서도 다른 사람에게 목소리가 들리지 않게 통화할 수 있는 개인 정보 보호 음성 마스크다. 조용한 카페에서 전화가 걸려오면 통화를 하기 어려워 어딘가로 자리를 옮겨야 하고 그 탓에 전화를 받을 때마다 자리를 비워 일하던 리듬이 끊기던 일을 방지할 수 있는 것. 물론 손으로 입가를 막고 통화를 할 수도 있지만 대화 내용이 옆으로 새어나가는 걸 막기는 어렵다.
허시미는 이럴 때 도움이 되는 제품이다. 전화가 걸려오면 연장 이어폰을 끼우고 입 주위를 본체로 덮으면 된다. 내부에 마이크를 내장하고 있기 때문에 입가가 밀폐된 상태에서 얘기를 해도 상대방에게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고 주위에 소리가 새어나갈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이 제품은 스피커를 내장하고 있어 통화 뿐 아니라 휴대용 무선 스피커로도 이용할 수 있다. 전용 앱과 연동하면 바람이나 새소리, R2-D2 등 다양한 음향 효과를 연출할 수도 있다.
허시미는 올해 5월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한편 연내에 제품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한다. 가격은 200달러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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