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라우드펀딩, 두드리면 열릴 지어니 [start-up] 미국에서 하루 평균 한 사람이 사용하는 빨대 양은 1.6개. 매일 500만개 빨대가 쓰고 버려진다. 재활용이 불가능한 플라스틱은 지구 곳곳에 쌓이고 있다. 이 말은 곧 플라스틱 쓰레기가지구를 병들게 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미국 LA 한 스타트업은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기업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재활용이 가능한 빨대 ‘파이널 스트로우’다.
출처=kickstarter
파이널 스트로우는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자금을 모았다. 이들이 제시한 해결방법에 공감한 사람은 전 세계 약 3만 5천여 명. 파이널 스트로우는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서 20억 원 모금에 성공했다. 임성훈 알토스비즈 매니저는 소셜벤처에게도 크라우드펀딩은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실험해볼 수 있는 기회”라며 (스타트업뿐 아니라) 소셜벤처 또한 성공적인 해외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해외크라우드펀딩, 준비 방법은?=크라우드펀딩은 초기 시장 진출 자금을 마련하는 방법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해외 크라우드펀딩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자금 확보는 물론 제품 수요를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