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에 대응하는 CEO의 자세 [start-up] 출처 GettyImages
스타트업 라이프란 마치 수많은 공포 구간이 있는 롤러코스터와 같다. 경험 많은 사업가라도 혹은 이미 성공을 맛본 사람이라도 한번쯤은 스타트업이란 게 마치 벽을 향해 맹렬히 돌진하지만 제동장치조차 없는 모습을 경험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필자의 포트폴리오 기업 중 한 곳은 투자 라운드를 마무리 짓는 과정에서 주요 투자자가 나가버릴 뻔한 적이 있다.이 투자자를 잃는다는 건 해당 라운드 조건을 바꿔야 한다는 말이나 다름없었고 결국 라운드 자체가 증발해버릴 정도의 도미노 효과까지 있을 수 있었다. 몇 주 전까지만 해도 이 스타트업은 진행 중이던 투자 라운드가 잘 끝날 걸 가정해 현재의 번 레이트(burn rate)라든지 비용 구조를 유지하기로 결정한 상태였다. 따라서 투자 라운드가 없어지거나 몇 달만 뒤로 미뤄져도 이들에게는 죽음이나 다름없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런 일은 앞서 언급했듯 경험 있는 사업가라면 누구나 겪는 일이다. 심지어 한 번 이상 말이다. 그렇다면 이 일이 여러분에게 일어나 세상이 절망적이고 어둡게 보일 땐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이런 잠재 위험 상황에 빠지지 않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