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만난 화장품, 코스메슈티컬 체험단 찾는다 [start-up]
이종교배는 이젠 트렌드다. 보험 분야에선 데이터 분석이나 인공지능 같은 IT 기술을 접목한 인슈어테크(InsurTech)가 뜨고 부동산에서도 기술을 결합한 프롭테크(PropTech)가 주목받는다. 이렇게 인공지능이나 빅데이터 같은 기술 지향적은 아니지만 뷰티 산업에선 요즘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이 뜬다. 코스메슈티컬은 화장품(cosmetics)과 의약품(pharmaceutical)의 합성어.
씨에이팜은 한방 원료를 바탕 삼은 화장품과 의약품을 결합한 피부 과학 솔루션 스타트업을 지향한다. 이 회사가 선보인 프라젠트라 벨리크림과 벨리오일은 임신 전후 피부가 늘어나거나 혹은 민감하고 예민해질 수 있는 피부를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임산부 전용 화장품이다. 인공 색소나 파라벤 같은 해로운 성분을 빼고 임신 중 예민해질 수 있는 후각을 감안, 인공향도 일절 첨가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주요 성분은 청국장 점성 물질에서 추출한 PGA 피부 보습 성분, 인삼과 캐모마일 꽃, 녹차와 병풀, 감초, 로즈마리, 호장근 같은 천연 재료에서 추출했다.
이 회사는 출산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맘이나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 중이며 앞으로 다양한 출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