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갭이어 후기]사람에 지쳐 떠났지만 어딜가든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사람이었다(이수현갭퍼)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제주! 그곳에서 살고 싶다, 갭이어 스테이> 이수현갭퍼 8주간의 갭이어 # 혼자가 주는 힘 평소에도 가고 싶은 곳이 있으면 혼자라는 것에 구애 받지 않고 잘 돌아다니는 편이었다. 그래도 항상 누군가와 같이 하면 더 좋을텐데 하는 생각이 마음 한 구석에 자리하고 있었다. 그래서 휴학 후 반년 내내 회사에서 일만 하다가 탈출구로 선택한 갭이어 제주도 스테이를 조금은 망설였었다. 하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계속 GO하길 잘했다. 설레는 마음으로 제주행 비행기에 몸을 싣고 도착해보니 같이 일하는 스텝 언니가 한 분 더 있었다. 마지막 일주일을 제외하곤 두 달 내내 같이 잠들고, 깨고, 매 끼니를 함께 해 혼자라는 생각이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