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협력을 꿈꾸는 학부생을 위한 진로상담 [칼럼] 개발협력에서 컨설턴트로 현장 일을 하면서 대중과의 소통도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가끔 (사실은 꽤 자주) 경력개발 상담 요청을 받는다. 주로 현업에 근무중인 분들이나, 은퇴를 앞두고 있는 분들이 많은데, 가끔 어린 학생들의 질문을 받을 때도 있다. 학부에서 10년째 강의를 하고 있기도 하고 어느덧 내 아이들이 학부생이 되고 보니, 예전과는 좀 다른 관점에서 조금 더 커진 애정을 가지고 답을 하게 된다. 최근에 오고간 질문과 대답은 꽤 전형적인 것이라, 비슷한 ‘고민’ 단계에 있는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아, 가명 처리를 조건으로 당사자의 동의를 얻어 아래에 공유한다. (내용중 사진과 링크는 이 블로그 작성중에 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