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압박 통했나…은행권혁신 마중물 , 반등 시동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서울 시내 시중은행의 대출 창구/사진=DB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벤처와 혁신기업, 그리고 영세 중소기업의 ‘자금 마중물’ 역할을 담당하는 기술신용대출이 유의미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은행이 공급한 기술신용대출 잔액 및 공급 건수 모두 전월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올해 초 이후 무려 9개월여 만의 반등이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같은 증가세가 일회성에 그칠 수 있다는 전망도 하고 있다. 금융당국의 소위 ‘상생압박’에 의한 일시적 회복세일 것이란 전망과 함께, 은행권 또한 건전성 관리 등을 이유로 신용등급이 낮은 이들 기업 대상 대출 문턱을 높이겠다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특히, 유동성 확보가 절실한 취약기업들이 고금리에 신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