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교수 성폭력 규탄 대자보훼손...경찰 수사 착수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학생에게 성폭력을 가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서울 중앙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를 규탄하는 대자보를 포함해 학내 자보들이 지난달 무단으로 뜯긴 채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하자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16일 동작경찰서와 ‘중앙대 영문과 교수 성폭력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중앙대 서울캠퍼스 법학관 지하1층에 붙어있던 ‘영문과 교수 성폭력 규탄 대자보’가 뜯긴 채 발견됐다. 이에 비대위는 지난 8일 이번 대자보 훼손 사건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접수했으며 관할 지역인 동작경찰서도 사건을 접수받아 수사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