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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바로가기 : 5월 4주차 해외 ESG 핫클립

5월 4주차 해외 ESG 핫클립
[채용]
<임팩트온>은 지난주 지속가능경영, ESG 분야 뉴스 클리핑을 간단히 정리해 매주 목요일 제공합니다.   Environment(환경) 바이든, 중 전기차 관세 4배 올린다… 14일 발표 전망/ 美, 관세 장벽 없는 멕시코 생산 중국 전기차 수입도 차단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들을 인용해,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에서 수입하는 전기차 관세를 대폭 올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중국산 수입 전기차 관세율은 지금의 25%에서 수 일 안에 4배인 약 100%로 뛰었다. 또, 미국에 수출하는 모든 중국산 자동차에도 2.5% 관세가 추가됐다. 지금까지의 25% 관세만으로는 중국산 전기차의 가격 경쟁력을 약화하는데 문제가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였다. 바이든 행정부는 관세 인상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중국 청정에너지 산업에 관한 추가 규제 방안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됐다. 핵심 광물, 태양광 제품, 배터리 등 중국산 소재에 대규모 관세를 물릴 계획이다. 한편, 미국이 중국산 전기차에 100% 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 자유무역 협정 체결 상대국으로 관세 장벽이 없는 멕시코에서 생산되는 중국 전기차 수입 차단에 나섰다. 캐서린 타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전기차 등 중국산 일부 수입품에 대한 세부 관세 인상 계획을 내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EU, 2040년까지 트럭과 버스 배출량 90% 감축 규정 승인 유럽이사회는 2040년까지 대형 트럭과 버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90% 줄이는 내용이 포함된 대형 차량(HDV)에 대한 이산화탄소 배출량 개정안을 승인했다. 개정된 규정은 도로 운송 부문의 탄소 감축 효과 외에도 신규 제로 배출 차량(ZEV) 공급을 늘리는 한편, 장기적인 목표 설정을 통해 관련 인프라 투자를 촉진한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대형 트럭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기존 2030년 목표였던 30% 감축에서 45% 감축으로 상향 조정됐다. 더불어 2035년까지는 배출량 65% 감소, 2040년까지는 90% 배출량 감소라는 장기적인 목표가 추가됐다. 미국 FERC 전력망 강화 계획 승인, 바이든 정부 친환경 에너지 정책의 핵심 미국 연방 에너지규제위원회(FERC)가 바이든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구축 계획의 핵심으로 꼽히는 전력망 강화 계획을 승인했다. FERC는 찬반투표를 거쳐, 미국 전역의 전력 공급을 안정화해 친환경 에너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개혁 안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전력망 개혁안에 따라 풍력 및 태양광 발전소와 고전압 전선을 연결하는 일이 쉬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美中, 11월 COP29서 메탄 등 온실가스 행사 공동 개최 미국과 중국이 올해 11월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리는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9)에서 ‘제2차 메탄 및 비(非)이산화탄소 온실가스 서밋’을 개최하기로 했다. 양국은 워싱턴DC에서 진행된 기후행동 강화를 위한 실무그룹 회의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국무부가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양측은 회의에서 폐기물 감소, 섬유, 재활용 표준 등을 비롯한 순환 경제에 대한 기술 교류를 추가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국무부는 밝혔다. ‘니켈 큰손’ 에라메트, 인도네시아 리튬 사업 뛰어든다 프랑스 다국적 광업·비철금속 그룹 에라메트(Eramet)가 인도네시아 리튬 개발 사업에 참여했다. 니켈 광산 분야의 큰손으로 평가받는 에라메트는 인도네시아 리튬 개발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핵심 광물의 주요 공급사로 거듭난다는 각오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라메트 인도네시아는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ESDM)와 협력해 리튬 광물 탐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앞으로 양측은 인도네시아의 지속 가능한 전기차 산업 성장에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배터리 1위’ 中CATL 육해공 공략 속도… 전기선박사업 확대 세계 1위 배터리 업체 닝더스다이(寧德時代·CATL)가 프랑스 해운사 CMA CGM과 손을 잡고 전기선박 사업 확대에 나섰다. 중국 경제전문매체 차이신은 CATL이 CMA CGM과 합작법인 설립을 계획 중이라고 보도했다. 전날 양측은 전기선박, 상용차, 창고 및 물류 분야와 관련한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이같이 밝혔다. 양측은 구체적인 협력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번 협력은 CATL의 전기선박 사업 확대의 일환으로 평가됐다. BCG, 탄소 10만톤 제거하는 지속가능한항공연료인증서(SAFc) 구입 보스턴컨설팅그룹(이하 BCG)이 저탄소 솔루션 업체인 월드에너지(World Energy)로부터 지속가능한항공연료인증서(SAFc)를 5년간 구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ESG투데이가 전했다. 이번 계약은 BCG가 SAFc를 매입한 거래 가운데 최대 규모다. 향후 5년 동안 10만미터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킬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계약은 세계적인 컨설팅 기업인 BCG가 잦은 출장으로 인해 발생하는 탄소 발자국을 보다 저렴하게 감축하기 위한 것으로 보여졌다. 중국, ‘반값’ 나트륨배터리 ESS 첫 상업 가동 중국이 처음으로 나트륨배터리를 활용한 ESS(에너지저장장치) 상업 가동을 시작했다. 중국의 국영 에너지기업인 난팡(南方)전력망공사가 광시(廣西)자치구 난닝(南寧)시에 건설한 ‘푸린(伏林) 나트륨배터리 ESS’가 상업 가동을 시작했다고 중국 신화사가 전했다. 해당 ESS는 인근 지역의 태양광발전소가 발전한 전력을 저장해 지역 주민 3만5000명에게 송전하는 역할을 한다. 초기 가동규모는 10MWh며, 향후 추가적으로 100MWh급까지 증설될 계획이다.   Social(사회) 日정부, 기업에 ‘고객 갑질서 직원 보호’ 의무화 검토 일본 정부가 고객의 불합리한 요구와 갑질로부터 직원을 보호하도록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도쿄도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고객 갑질 방지 조례’ 제정에 나선 가운데, 후생노동성이 정부 차원의 의무 규정을 마련해 오는 6월 경제 재정 운영 및 개혁 기본 방안에 담을 계획이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후생성은 노동시책종합추진법을 개정해 고객 갑질, 일명 카스하라(カスハラ)로부터의 직원 보호 대책을 의무화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번에 개정을 논의하는 노동시책종합추진법은 2019년 직장 내 갑질 방치책 마련을 기업에 의무화하는 내용을 넣었다. 아르셀로미탈, 올림픽 성화에 ‘저탄소’ 철강 제공… ‘그린워싱’ 논란 불붙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철강 업체인 아르셀로미탈은 프랑스에 도착하는 올림픽 성화 제작에 저탄소 철강을 제공한 것이라고 대대적인 선전을 했지만, 환경 캠페인 단체들은 이 회사가 탈탄소화에 대한 근본적인 투자 실패를 숨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올림픽 성화가 마르세유에 도착하기 전날, 시민단체 스틸워치(SteelWatch)는 아르셀로미탈이 지난 3년 동안 탈탄소화에 투자하기로 약속한 15억달러(약 2조518억원)의 3분의 1만 사용했다고 보도했다.   Governance(지배구조) ESG 공시 준비된 기업 24%에 불과… 베인앤컴퍼니 설문조사 베인앤컴퍼니(Bain&Company)는 글로벌 기업의 임원 30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술과 지속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수행했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24%만이 “다가올 글로벌 ESG 공시에 준비됐다”고 답했다. 또, 약 90%의 응답자는 “디지털 기술의 개선이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요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중 대부분은 지속가능성 부문의 디지털 관리체계를 수립하기 위해 필요한 행동을 취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속가능성 데이터 수집·분석·보고에 필요한 기술 등 필요한 역량을 구축하는 데 오랜 시간과 비용이 소모되기 때문이다.   Supply Chain(공급망) “전기차 핵심광물 잡아라”… 스텔란티스, 인니 니켈 제련소 투자 검토 유럽 완성차 제조업체 스텔란티스가 전기차 배터리 핵심 광물인 니켈 확보를 위해 인도네시아에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중국이 장악한 인도네시아 니켈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고 전기차 전환을 가속한다는 방침이다. FT는 문제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스텔란티스가 고압산침출(HPAL) 니켈 제련소에 투자하기 위해 발레 인도네시아 및 중국 1위 코발트 생산업체 화유 코발트와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투자 규모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닛산·토요타,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 생산 라인 구축” 일본의 두 자동차 거물 닛산과 토요타가 차세대 배터리 기술인 ‘전고체 배터리’의 상용화를 앞두고 생산 준비를 완료했다고 미국의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다. 이는 전기차 시장의 획기적인 변화를 예고하는 사건으로 평가됐다. 닛산은 2028년 회계연도에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한 차량 출시를 목표로 파일럿 생산 라인을 구축한다. 도요타는 2027~2028년까지 전고체 배터리를 상용화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620마일 이상 주행 가능한 전기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ESG Investing(ESG 투자) 은행들 ‘말로만 탄소중립’… 파리협정 이후 화석연료에 7조弗 조달 지난 2016년 전세계가 탄소배출량을 줄이기로 합의한 파리기후변화협정 이후에도 60대 주요 민간은행들은 화석연료 산업에 7조달러(약 9534조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열대우림행동네트워크(RAN) 등 7개 비영리단체가 전세계 60대 민간은행의 주식·채권 인수 및 대출기록 등을 조사한 보고서 ‘기후혼돈을 지원하는 금융(Banking on Climate Chaos, BOCC)’에 따르면, 2016~2023년 이 은행들이 4200여개 화석연료 기업에 조달한 금융규모는 총 6조9000억달러(약 9397조원)에 달해. 전체 6조9000억달러 가운데 절반가량에 해당하는 3조3000억달러(약 4494조원)는 화석연료 생산량 증대에 직접 조달한 자금이다. 우드사이드와 셸, 기후 투자자들 반발에 ‘흔들’ 호주 최대 석유 및 가스생산업체 우드사이드(Woodside)가 주주들의 비난에 직면했다. 파이낸셜타임즈(FT)는 우드사이드 주주총회에서 과반 이상의 투자자들이 우드사이드의 기후 전략이 부실하다며 반대표를 던졌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이지 않고 기후 위기 대응에 충분하지도 않다는 이유에서다. FT는 이번 투표가 법적 강제력은 없지만, 거의 60%의 주주들이 반대 의사를 밝혔다는 점에서 경영진이 이를 무시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글로벌 석유메이저 셸 또한 연례 주주총회를 기후 투자자들의 반발에 직면해 있다. 기후손실 보상 ‘재난채권’ 수익률 고공행진… 투자 위험성도 높아져 재난채권(Catastrophe bond, CAT 본드)의 투자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블룸버그는 지난해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던 재난채권 모델링의 재해 예측 정확도가 떨어지면서 투자자들의 손실 리스크도 커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재난채권의 성장 배경 중 하나는 기후위기다. 재난채권은 경기와의 상관관계도 낮은 데다가 기후위기가 심각해지면서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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