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0억 투자 유치한 美 마사지 스타트업 [start-up]
마사지계의 우버를 지향하는 수드(soothe)는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온디맨드 마사지 스타트업이다. 최근 3,1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C 투자 유치를 마친 수드는 지금까지 총 7,800만 달러(약 800억 원)의 투자금을 모으며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마사지 스타트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미국, 영국, 호주의 주요 도시를 포함해 약 60개 도시에서 서비스되는 수드는 앱을 통해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검증된 테라피스트로부터 마사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O2O 플랫폼이다. 테라피스트는 고객 요청 후 한 시간 안에 방문해 스파 수준에 버금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수드는 일관된 서비스 수준을 보장하기 위해 마사지 자격증을 보유한 테라피스트만 고용한다. 수드에 고용된 테라피스트들은 최소 500시간에서 1000시간 이상 실무 트레이닝을 받은 CMT(Certified massage therapist)로 수드가 직접 한 명씩 만나 테크닉을 시험하는 등 까다로운 테스트 절차를 진행한다. 수드측에 따르면 지원자의 약 3분의 1이 합격해 수드 테라피스트 네트워크 소속 테라피스로 활동한다고 한다. 현재 네트워크에는 테라피스트 1만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