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C인베스트먼트, 바이오벤처 코이뮨에 45억원 투자 [start-up]
창업투자회사 DSC인베스트먼트가 바이오벤처 코이뮨에 45억원 규모 시리즈 A 투자를 집행했다. DSC인베스트먼트는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초창기 바이오기업에 집중 투자해, 향후 유니콘 기업으로 키워낼 계획이다.
해당 시리즈 A 펀딩의 규모는 4500만달러(한화 약 510억원)으로 국내투자자중에는 DSC인베스트먼트 외에도 ▲한국투자파트너스 ▲마그나인베스트먼트 ▲브레인자산운용 등 주요 기관들이 참여했다. 또한 유럽계 투자기관인 FDIM을 비롯해 다수의 글로벌 투자기관들도 코이뮨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투자 이후 코이뮨의 기업가치는 1억 4500만 달러(원화 1653억원)로 평가받는다. 기존까지는 국내 바이오기업인 SCM생명과학과 제넥신이 각각 51%, 49%의 지분을 보유했으며, 시리즈 A 펀딩 이후에도 양사가 합쳐 과반수의 지분을 보유할 전망이다.
SCM생명과학과 제넥신은 함께 지난 해 2월 미국 아르고스 테라퓨틱스를 인수해 코이뮨으로 사명을 변경했으며, 또한 코이뮨을 통해 올해 4월에는 이탈리아 바이오벤처 포뮬라를 인수하기도 했다.
코이뮨은 CAR-T 면역세포를 기반으로 각종 항암 파이프라인을 개발하는 바이오벤처 기업이다. 동사의 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