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도 될까요 [뉴스] “나 휴학하려고.” 모두가 묻는다. “휴학하고 뭐 계획 있어? 여행도 좋지만 인턴십이나 대외활동이라도 해야 되지 않아?” 휴학하기 전, 부모님에게 인정받기 위한, 면접관을 설득할 만한 휴학계획을 세워본다.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앞만 보고 달려온 내게 휴학은 로망이었다. 대학생이 되면 원할 때 잠시 쉬어갈 수도 있겠구나 하는 기대. 하지만 취업이라는 큰 산 앞에서 로망은 로망일 뿐이다. 자의반 타의반, 학교를 쉬는 기간에도 공부는 쉬지 못할 것 같다. 대학생 열에 일곱은 휴학 계획이 있거나 휴학한 경험이 있다. 통계청에서 청년층 대졸자를 대상으로 한 2015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에 따르면 병역의무가 없는 휴학생 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