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벤처도 품 안에… 대기업 사회적기업 지원, 보폭이 넓어진다 [뉴스] “사회문제를 비즈니스로 해결하는 사회적기업에 관심을 갖게 됐어요. 근데 주위 사람에게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다고 말하면, ‘그거 돈 못 버는 것 아니야?’ 하면서 폄하하기도 해요. 사회적경제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전달하면 저처럼 긍정적인 인식을 하게 될 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김태현(27)씨는 지난해 말부터 ‘안경잡이’라는 브랜드의 뉴미디어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 준비과정에서 청년들의 소셜벤처 창업을 지원하는 GS홈쇼핑의 ‘소셜 임팩트 프로젝트’ 최종 참가자 44명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소셜 임팩트 프로젝트’는 미디어·커머스 분야의 소셜벤처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사회공헌 사업으로, 참가자에게 오는 7월까지 약 7개월 동안 창업 교육을 제공한다. 프로젝트 결과가 우수한 8팀에는 시제품 제작 비용 300만원과, 사업화 지원금 총 6500만원도 차등 지원한다. 김씨는 “현업에서 활동하고 계신 전문가들의 특강과 교육 과정을 통해 솔루션에 대해 현실적인 고민을 하게 된 부분이 도움 됐다”고 말했다. 지난 12월 한 달간 스타트업 전문 매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