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코픽스 전월比 0.1%p↓…주담대 또 내릴까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서울 시내 시중은행의 대출 창구/사진=DB
[딜사이트경제TV 김병주 기자] 변동형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의 준거금리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당장 코픽스를 추종하는 변동형 주담대 금리의 인하가 예상되는데, 가계부채 관리를 이유로 대출 금리를 올리고 있는 은행권 금리 기조와 충돌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은행연합회는 16일 7월 기준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전월(3.52%)보다 0.1%p 하락한 3.44%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5월 기준 6개월 만에 코픽스가 반등했지만 6월을 기점으로 두 달 연속 하락세를 유지했다.
특히, 이번 인하로 인해 코픽스는 국내 기준금리(3.5%)보다 낮아졌다. 코픽스가 기준금리보다 낮아진건 지난 2023년 5월에 발표된 4월 코픽스 이후 1년 3개월여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