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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와 호주, 기후가 일으킬 경제 위기 심각 보고서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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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환경청(EEA)이 유럽의 급증하는 기후 문제 해결을 위해 즉각적인 조치를 시행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EEA는 11일(현지 시각) 발행한 첫 번째 ‘유럽 기후위험 평가(EUCRA, European Climate Risk Assessment)’ 보고서에서 유럽 대륙의 평균 기온 상승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식량, 물, 에너지 안보 등 주요 리스크를 도출하고 이에 대비하기 위한 정책적 우선 순위를 제시했다.   가뭄 심각한 유럽... 식량, 에너지, 인프라, 경제 위기 가능성까지  EEA의 이번 보고서 핵심 결론은 EU의 현 기후 정책이 악화되는 기후 위험에 대비하는데 충분치 않다는 연구 결과다.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은 생태계, 식량, 보건, 인프라, 경제, 금융 등 5가지 주요 영역에서 36가지 기후 위험에 처해 있다.  위험 요소 중 절반 이상은 생태계와 인명 보호를 위해 즉각적인 조치를 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EU가 추진 중인 온난화 대응 정책으로는 당면한 기후 위기를 해결할 수 없다는 의미다.   EEA 전무이사 리나 일라-모노넨(Leena Ylä-Mononen)는 “기후 위험은 우리의 위기 대응 속도보다 더욱 빠르게 악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EEA가 보고서를 내고 36가지 주요 기후 리스크를 도출했다. / EEA 유럽이 직면한 가장 심각한 위험 중 하나는 가뭄이다. 이번 겨울 이베리아 반도, 이탈리아, 지중해의 섬 지역에서는 심각한 수준의 수자원 부족 사태가 발생한 바 있다.   이베리아 반도는 스페인, 포르투갈, 안도라 등을 포함하는 지역으로 최근 가뭄으로 건조함이 지속되고 있다. 2022년 7월 영국 가디언은 이베리아 반도가 1200년만에 가장 건조하다는 내용의 논문을 보도하기도 했다.  실제로 유럽 현지언론 유렉티브(euractiv)는 이번 겨울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는 물 사용이 제한됐다고 보도했다. 지중해 유역 일부 지역에서는 벌써 산불 등 화재 위험 경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유럽 대륙 평균 기온 및 예상 기온 상승률 / EEA 유럽 기후 위험 평가 보고서  EEA는 유럽 남부 지역 인구의 30%가 영구적인 물 부족 위험 지역에 거주하고 있으며, 여름철에는 70% 이상의 인구가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가뭄과 같은 기후 요인은 식량 및 수자원 안보, 농촌 및 해안 지역의 생계, 취약 계층의 보건 상태와 직결된다.  EEA는 물 부족 해결을 위한 방책 중 하나로 축산업 전환을 제안했다. 막대한 양의 물을 소비하는 동물성 단백질 생산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식물성 단백질 체계로 식량원을 전환하자는 것이다.   실제로 비영리 조직 물 발자국 네트워크(Water Footprint Network)에 따르면, 소고기 1kg 생산에는 15000리터 이상의 물이 필요하다. 반면 채소 1kg 생산에 필요한 물은 322리터에 불과하다. 보고서는 일부 기후 위험은 이미 심각한 수준에 도달했으며, 지금 당장 결정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금세기 말 재앙적인 수준의 기후 위기가 도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호주 정부, 기후 피해 지역에서 금융 서비스 철수 가능성 경고    한편, 기후 위기에 대한 경고는 호주에서도 나왔다. 12일(현지 시각) 호주 정부는 첫 번째 국가 기후 위험 평가(National Climate Risk Assessment) 보고서를 발간, 기후 위기로 인해 호주의 보험사 및 대출 기관이 금융 서비스를 중단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수자원, 농업, 경제 회복력 등 기후 변화로 인해 ‘중대한 위험’에 처한 11가지 분야를 도출했다. 블룸버그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기후 재해로 인한 보험 청구액 급증으로 호주 금융 시스템이 기후 피해 지역에서 철수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호주는 대규모 산불과 홍수 등 자연재해로 일부 보험료가 급증한 바 있다. 보고서는 해외 난민 유입 급증이나 통상 무역로 혼란 등 국제적인 기후 문제로 호주 경제가 타격을 입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기후변화 및 에너지부 차관 제니 맥알리스터(Jenny McAlliste)는 성명을 통해 “이번 평가를 통해 보고서에서 제시된 국가적으로 중요한 물리적 기후 위험을 완화하기 위한 계획을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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