쌓여가는 미분양, 입주민과의 갈등에 시공사들한숨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제공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전국 미분양 주택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지방 위주로 미분양 아파트가 쌓이면서 시공사들이 할인 분양에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 기존 입주민들이 차액 손실 및 집값 하락을 우려하면서 시위를 벌이는 등 거세게 반발하는 모습이다.
올해도 공급 과잉 및 주택 경기 침체로 인한 미분양 물량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반면 일각에서는 수요가 과도하게 몰리는 ‘로또 청약’ 단지도 등장, 분양 양극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미분양 증가에 시공사 ‘부담’...입주민은 ‘뿔났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전국 미분양 아파트는 6만3755가구에 달한다. 전월(6만2489가구) 대비 2.0% 증가했다. 이중 미분양 무덤이라 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