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P,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 ‘펫트너’에 투자 [start-up]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이하 DHP)가 반려동물 보호자를 위한 펫시팅 매칭 플랫폼 펫트너에 투자하고 액셀러레이팅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펫트너는 수의사인 최가림 대표가 2017년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반려동물 보호자가 출장, 여행 등으로 부재 시 방문 혹은 위탁 돌봄해주는 펫시터를 매칭해주는 플랫폼을 운영한다. 보호자들은 펫트너 플랫폼에서 펫시터들의 평점과 리뷰뿐만 아니라 돌봄 가능한 동물 종류, 수의학 관련 역량, 동물 병원 근무 경력까지 확인 후 펫시팅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펫트너에서 매칭되는 돌봄 인력들은 수의사, 수의대생, 반려동물 간호 보조 인력 등 수의학 및 반려동물 전문가로만 구성됐다. 산책, 놀이, 사료 급여, 배변 정리 등 기존 펫시팅 서비스뿐 아니라 반려동물 건강 상태 측정 및 비만, 피부염 등 기본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도 제공 가능하다. 펫트너는 향후 수의학 전문성 및 고객 접점을 바탕으로 동물병원 접수 연계 등 다양한 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장으로도 확장할 계획이다.
펫트너는 현재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이외에도 수의과대학이 위치한 대전, 대구, 광주, 청주 등 거점 도시에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