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기 10곳 중 7곳, 올해 하반기, 경기부진 이어질 듯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사진=IBK기업은행
[딜사이트경제TV 김병주 기자] 지난해 국내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은 경영상황이 전년 대비 동일했거나 부진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상당수 중소기업이 이러한 부진의 원인으로 ‘고금리’를 지목해 눈길을 끌었다.
IBK기업은행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중소기업 금융실태조사(국가통계 제303003호)’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기업은행은 조사 결과가 하반기 중소기업 경기전망에 보다 시의적절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발간 시기를 기존 10월에서 7월로 앞당겼다.
조사 결과 2023년 경영상황이 이전과 동일하거나 부진했다고 중소기업의 65.9%가 응답했다. 신규 자금 조달 사정과 관련해서는 대출금리 상승, 담보요구 증가 등 자금조달 여건이 전년 대비 어려워졌다는 의견이 1.6%p 상승했다.
특히 ‘금리여건 악화’ 응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