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 놀아주는 로봇까지…펫테크 의 현재는? [start-up]
26일 서울창업디딤터가 스마트 펫테크&파크 포럼을 열고 4차 산업혁명과 펫테크 산업발전, 창업 트렌드를 소개했다. 포럼의 문을 연 윤준수 엠엔씨파트너 대표는 펫테크는 우리나라도 국제 무대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분야다. 우수 국내 ICT기술을 활용해 본격 육성에 나선다면 3~5년 안에 글로벌 탑 위치로 갈 잠재력이 있다”고 말했다.
국내 가구 중 25%가 펫팸(pet+family)족이다. 지난해 크라우드 펀딩계에서도 반려동물이 주요 이슈로 떠오르면서 펀딩 목표 금액 달성은 물론이고 3000%를 초과하는 등 펀딩에 실패한 경우는 한 건도 없었다.” 그러면서 윤 대표가 꼽은 펫테크 시장 주요 분야는 음식, 헬스, 금융, 리빙, 산책, 놀이, 장례, 노후 8가지. 이 중 규모가 제일 큰 분야는 푸드 시장이지만 가장 급속하게 성장하는 분야는 ‘장례’라는 판단이다.
대표적으로 언급된 곳은 온라인으로 반려동물 장례 상담서비스를 중개하는 ‘21그램.’ 21그램은 반려동물이 사망하면 전문 상담사를 보내 반려동물 사체처리부터 장례절차, 비용에 관해 안내한다. 윤 대표는 국내는 땅은 좁은데 반려동물 개체수는 그에 비해 매우 많다. 님비 현상이 나타날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