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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 바이오연료 생산 위해 정유공장 개조....다른 기업도 뛰어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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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가 에너지 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홈페이지 거대 에너지 기업 BP가 기존 정유공장을 바이오연료 공장으로 개조하기 위한 승인을 얻었다고 파이낸셜타임즈가 5일(현지시각) 전했다.  바이오연료는 석유 메이저들이 폐기물을 포함하는 대규모 바이오연료 생산에 발을 담그면서 점차 사업 기회가 되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각) 서호주 환경보호청(EPA)은 식물성 기름, 동물성 지방, 기타 생물 폐기물 등으로부터 바이오 연료를 만들 수 있도록 서호주에서 가장 큰 도시인 퍼스(Perth) 남부의 키나나(Kwinana) 정유소를 개조하려는 BP의 계획을 승인했다.  이번 바이오연료 전환 프로젝트는 BP에게 전례 없는 일이며, 기존 연료를 원활하게 대체할 수 있는 보다 지속 가능한 연료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BP는 밝혔다. 서호주 환경보호청(EPA) 의장 매튜 톤츠(Matthew Tonts)는 "BP의 기존 정유소를 개조하겠다는 제안이 식물성 기름, 동물성 지방 및 기타 바이오 폐기물 처리를 촉진하여 하루 최대 1600입방 미터의 바이오연료 공급원료를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FT에 말했다. 다만, 톤츠 의장은 BP의 제안이 온실가스 배출로 인해 기후 변화에 미치는 영향의 정도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상세한 환경 평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서호주의 정유공장 개조는 BP가 전 세계적으로 계획한 5개 바이오연료 프로젝트 중 하나라고 BP는 덧붙였다.  BP의 주력 사업은 여전히 석유사업이지만, 청정 에너지로의 전환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즈에 의하면, BP는 2023년 3분기에 저탄소 에너지 개발에 2억2200만 달러(약 2927억원)를 지출했으나 석유에는 16억 달러(약 2조1096억원)를 지출했다.  또한, 최근에는 BP와 에퀴노르(Equinor)는 고비용 때문에 미국 뉴욕의 해상 풍력 계약을 폐기하기도 했다.    임페리얼 오일, 캐나다 최대 규모 재생 디젤연료 시설 투자  BP뿐 아니라 다른 에너지 회사들도 정유소를 바이오연료 생산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해 엑손모빌(ExxonMobil)의 캐나다 계열사 임페리얼 오일(Imperial Oil)은 캐나다 최대 규모의 재생 가능한 디젤연료 시설을 건설하기 위해 5억6000만 달러(약 7386억원)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임페리얼 오일의 정유소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는 주로 현지 공급 원료로부터 하루 2만 배럴의 재생 가능한 디젤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부터 생산에 들어가는데, 캐나다 청정 환경법에 따라 캐나다 운송부문의 온실가스 배출을 연간 약 300만 미터톤까지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 프로젝트는 엑손모빌이 2027년까지 배출 저감 계획에 약 170억 달러(약 22조원)를 투자하려는 계획의 일부다.  지난해 12월 파이낸셜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대런 우즈 엑손모빌 CEO는 화석연료에서 벗어나는데 “바이오연료가 역할을 할 것”이라며, “에너지 전환은 풍력, 태양광, 전기차에 국한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각국이 바이오연료 의무화 시작하자, 에너지 기업들도 움직여 핀란드의 네스테(Neste)는 지난 12월 헬싱키 동쪽의 정유소를 바이오연료 정제 허브로 전환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너지 기업들이 바이오연료 사업을 너도나도 시작하는 이유는 뭘까. 주된 이유는 정부 규제로 인해 바이오연료가 의무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EU는 2025년에 항공기에 사용되는 연료의 최소 2%를 지속가능한 항공연료(이하 SAF)로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SAF는 유기 폐기물이나 포집된 탄소로 생산할 수 있으며 기존 연료보다 탄소 배출량이 적다.  또한, 지난 12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는 더 엄격한 저탄소 항공연료 표준을 발표했다. 즉, 2028년부터 제트항공기 연료의 최소 1%는 SAF를 사용해야 하고, 2030년에는 10%까지 늘려야 한다. 이는 각 항공편의 목적지에 관계없이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에서 수입되거나 제조된 모든 제트항공기 연료에 적용된다. 캐나다와 비슷한 시기인 지난 12월에 미국 재무부는 2022년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포함된 SAF 크레딧에 대한 요구 사항을 발표했다. 이 SAF 크레딧은 항공사에 SAF 1갤런(약 3.78리터)당 1.25달러(약 1648원)를 제공한다. 크레딧을 받으려면 SAF가 수명주기 동안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소 50% 줄여야 한다. 또한, 감소율이 50%를 초과하는 경우 1%당 1센트의 추가 세액공제(최대 50센트)도 있다.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은 크레딧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얻고 계산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수명주기 온실가스 배출 감소 비율을 결정하는 두 가지 방법을 안내했다. 하나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권장하는 CORSIA(국제항공 탄소상쇄 및 감소계획) 방법과 미국의 대기오염방지법(Clean Air Act)의 요건을 충족하는 방법이 있다. 한편, S&P에 따르면, 저탄소 항공유의 전 세계 생산량은 올해 두 배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은 전 세계 SAF 생산량의 약 50%를 차지한다. 나머지 25%는 아메리카 대륙와 아시아 및 기타 국가에서 각각 생산되고 있다. S&P의 바이오연료 애널리스트 제이미 도너(Jamie Dorner)는 "현재 미국에는 SAF를 운영하고 생산하는 공장이 거의 없기 때문에 미국이 2030년까지 30억 갤런(약 113억 리터)의 생산 목표를 달성하려고 하기 때문에 추가 공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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