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여당, 가짜뉴스 공방 2라운드 돌입?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사진제공. 네이버
[데일리임팩트 이승석 기자] 내년 총선을 앞두고 네이버가 뉴스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손질한다. 정부·여당이 가짜 뉴스 근절을 내세워 압박 수위를 높이자 개선안을 내놓기로 한 것이다.
국내 검색시장의 3분의 2를 점유한 네이버는 압도적인 시장 지위를 바탕으로 언론 길들이기를 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카카오와 함께 운영하던 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의 경우, 심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놓고 잡음이 계속됐던 탓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네이버가 카카오와 유사한 형태로 뉴스 서비스를 운영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콘텐츠 제휴사(CP) 중심으로 뉴스가 노출되게끔 설정값을 바꿀 수 있다는 관측이다. 이 경우, 여론의 다양성을 보장하고 저널리즘을 강화하겠다는 취지가 무색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여당은 총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