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포스코, 첫 파업 위기···문제는 임금 아닌노조 권리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포스코 철강사 제강 공정 모습. 사진.포스코
[딜사이트경제TV 서효림 기자] 포스코가 1968년 창사 이후 첫 파업 위기를 맞았다. 포스코 대표교섭노조인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포스코노조) 25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 들어갔다. 투표는 이날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결과는 투표가 종료된 후 5시 30분 경 나올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가까스로 파업 위기 넘기고 올해 다시 찬반투표
포스코 전체 직원 1만 6000여 명 가운데 조합원은 8000여 명이다. 찬성이 절반을 넘기면 노조는 쟁의권을 확보하게 된다. 노조가 단체행동에 나선다면 포스코 창립 이후 첫 파업이 된다. 지난해에는 중앙노동위원회 조정기일 마지막 날 조합원의 약 51%가 2차 잠정합의안에 찬성하며 가까스로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