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이겨낸 삼성물산·현대건설...답은 해외, 그리고 신사업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사진 = 삼성물산 제공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현대건설이 건설경기 한파를 뚫고 지난해 나란히 호실적을 기록했다. 해외 진출과 신사업 공략 카드를 꺼내든 두 건설사의 행보가 실적 호전으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해 영업이익으로 전년보다 18.2% 증가한 1조340억원을 기록했으며 현대건설의 영업이익은 7854억원으로 약 37% 증가했다.
특히 삼성물산은 건설부문 단독 영업이익으로만 처음 1조원을 돌파하면서 회사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실적 선방의 배경으로는 적극적인 해외 수주와 신사업 확대가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침체된 국내 주택사업 대신 다른 먹거리를 발굴하는 포트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