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생산협회의 지속가능한 브랜드 아이덴티티 [칼럼] 지속가능성을 다루는 많은 단체와 회사의 로고를 살펴보면 나뭇잎, 녹색, 태양 빛, 지구 등 하나같이 비슷한 모티브 와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모두 지속가능성 하면 쉽게 떠올릴 수 있는 것들이죠. 하지만 이러한 형태들은 지속가능성에 관련된 보편적인 키워드를 시각적으로 전달할 뿐, 브랜드 아이덴티티 자체의 지속가능성은 보여주지 못합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지속가능한 생명력을 가질 수 없는 걸까요? 이와 같은 물음에 대한 깔끔하고 재미있는 해답이 있어 소개합니다.스페인의 그래픽 디자인 에이전시인 Dosdesadatres는 ‘더 적은 것으로 더 많이 할 수 있는!’ 이라는 모토를 가지고 지속가능생산협회(IPS)의 브랜드 아이덴티티 개발에 착수했습니다. 지속가능성이란 최소의 에너지와 자원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내며 지속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이러한 생각을 바탕으로 지속가능생산협회의 알파벳 I, P, S 를 표현할 수 있는 최소한의 형태 요소를 찾았습니다. Dosdesadatres는 글자를 이루는 최소한의 요소를 원과 선이라 답을 내리고 이들을 해체하고 서로 조합하여 IPS의 로고를 만들었습니다.Dosdesadatres는 로고의 형태 요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