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김영섭호 1년]① 연임 욕심 버린 조용한 경영 행보 [카테고리 설정이 아직되어 있지 않습니다.]
김영섭 KT 대표 / 출처=KT
[딜사이트경제TV 최지웅 기자] 김영섭 KT 대표가 오는 30일 취임 1주년을 맞이한다. 지난 1년간 김 대표는 사상 초유의 경영 공백 사태로 혼란에 빠진 KT의 전열을 가다듬으며 경영 정상화에 힘썼다. 회사 내부에서도 김 대표가 그간 별다른 잡음 없이 회사를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반면 일각에서는 김 대표만의 치적으로 내세울 만한 경영 성과나 사업 전략이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았다는 지적을 한다. KT를 향한 정치권 외풍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 김 대표가 지나치게 몸을 사리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KT는 지난해 8월 말 김 대표를 새로운 수장으로 맞이했다. 김 대표는 CEO 부재로 반년 넘게 허송세월을 보낸 KT를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떠안았다.
KT 내부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