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사회적경제 이슈와 전망] 정태인 칼폴라니사회경제연구소장 “올해 사회적경제는 맑습니다” [뉴스]
2017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사회적경제 영역의 풍향계도 쉴 새 없이 흔들리는 중이다. 사회적기업육성법이 시행된 지 10년, 사회적경제는 양적 팽창을 넘어 질적 성장으로 한 번 더 발전하기 위해 꿈틀대고 있다. 베네핏이 사회적경제와 혁신의 리더 7명을 만나 사회적경제의 오늘과 내일에 대해 물었다.정태인 칼폴라니사회경제연구소 소장은 경제학자다. 한때 대통령의 경제 가정교사 란 별명을 얻을 만큼 대한민국 경제정책에 영향을 미쳤고, 지금은 칼폴라니경제사회연구소 협동조합을 이끌고 있다. 그는 연구소장으로서 <거대한 전환> 칼 폴라니의 이론과 사상을 토대로 서울과 한국형 사회적경제 모델, 나아가 아시아 사회적경제 발전모델을 연구하고 있다. 그가 말하는 2017년 대한민국의 사회적경제 이슈와 전망을 들어본다. 먼저 한국 경제 진단과 함께 2017년 성장률을 예측한다면?아시다시피 경제성장률이 뚝뚝 떨어지고 있다. 김대중, 노무현 정부에서 약 5%의 성장률을 유지하다가 이명박 정부에서 3% 그리고 현 정부에서 2%대로 떨어졌다. 우리나라는 수출을 증대시켜 대기업 투자를 확대하고 고용을 늘리는 패턴으로 성장했고,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