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이 ‘성 평등’을 달성할 수 있을까 [뉴스] [더나은미래x영국문화원]글로벌 사회적기업 트렌드 읽기 UN SDG(지속가능개발목표) 중 성 평등 목표에 대한 사회적기업의 역할 성 평등이 왜 필요한지 의심을 품고있다면, 영국문화원의 새로운 보고서 ‘활동가에서 기업가까지 : 여권 신장에 대한 사회적기업의 역할(Activist to entrepreneur : the role of social enterprise in supporting women’s empowerment)’ 를 읽으면 그 논란이 없어질 것이다. 전 세계 소녀들과 성인 여성들은 남성들에 비해 가난과 폭력, 학대를 겪을 위험이 더 크다. 영양실조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높고, 제대로 된 교육을 누릴 기회는 더 적다. 여성이 사업을 경영하거나 리더의 위치에 있는 경우도 더욱 드물다. 실제 여성의 임금 수준은 남성의 평균 75%다. 35억 명이 넘는 여성들이 가난하게 살며, 하루에 1.9달러(원화 약 2140원)도 채 벌지 못하는 것이 현실. 인류가 지구상에 출현한지 20만 년이 지난 오늘날, 참으로 믿기 힘든 일이지 않은가. 하지만 영국문화원 보고서는 이 우울한 통계 가운데 한 줄기 실낱같은 희망을 확인했다. 사회적기업의 활동이 여성의 권리를 신장시키고 성 평등을 이루는 한 방법이 될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