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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퀴노르까지 나섰다…유럽 침체 속 폴란드 해상풍력 전망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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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가 유럽 전반의 해상풍력 침체 흐름에도 불구하고 첫 해상풍력 경매를 개시한다. 17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날 시작한 경매는 전력 도매가격이 계약 기준 이하로 하락할 경우 차액을 보전하는 차액계약제도(CfD)를 적용해 사업자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폴란드는 초기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경매 절차 없이 먼저 승인하고, 장기 CfD를 전제로 개발을 추진해 왔다. 이로 인해 최근 유럽 각국에서 비용 급등과 수익성 불확실성으로 입찰이 취소되는 상황에서도 상대적으로 준비가 앞선 상태에서 첫 경매를 열게 됐다. 이번 입찰에는 폴란드 에너지 기업 폴레네르기아가 노르웨이 에퀴노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며, 국영 발전사 PGE와 에너지 기업 오를렌도 이름을 올렸다. 전체 입찰 물량은 약 3.5기가와트(GW) 규모다.   2040년까지 해상풍력 18GW 구축…2040년 이후에는 30GW 가능” 추가 조치 반영(WAM) 시나리오에 따른 미래 에너지 구성 / 폴란드 기후부, 블룸버그 정리 폴란드는 최근 수년간 유럽 대륙에서 해상풍력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몇 안 되는 국가로 꼽힌다. 초기 프로젝트를 경매 없이 승인한 데 이어, 오스테드와 노스랜드파워 등 해외 기업과 협력해 사업을 이어왔다. 반면 독일과 덴마크 등 유럽 주요국에서는 비용 상승과 공급망 병목, 장기 수익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겹치며 해상풍력 입찰이 취소되거나 유찰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폴란드풍력에너지협회(PSEW) 야누시 가요비에츠키 회장은 현재를 지난 10년 중 해상풍력에 가장 유리한 시점 으로 평가했다. 그는 폴란드가 발트해 지역의 핵심 해상풍력 허브로 부상할 수 있으며, 현 수준의 추진 속도를 유지할 경우 2040년까지 해상풍력 설비용량 18기가와트 구축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2040년 이후에는 30기가와트를 넘어설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달 초 국영 전력망 운영사 PSE의 최고경영자(CEO) 그제고시 오니히모프스키는 해상풍력 투자에 대해 속도 조절이 필요하다 는 입장을 내놨다. 그는 상대적으로 비용이 낮은 육상풍력 잠재력을 먼저 활용해야 하며, 해상풍력에 대한 과도한 투자는 전력망과 발전 자산의 비효율을 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PSEW는 해상풍력 비용은 중장기적으로 하락 추세에 있으며, 앞으로도 이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반박했다. 가요비에츠키 회장은 해상풍력이 발전량 변동성이 낮고 산업 전력 수요가 집중되는 시간대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는 전체 전력 시장 가격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고 설명했다.   BNEF, 글로벌 해상풍력 전망치 –19% 조정…폴란드는 8% 상향 블룸버그NEF는 비용 상승과 자금 조달 환경 악화를 이유로 전 세계 해상풍력 누적 설비용량의 2035년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다만 폴란드에 대해서는 예외적으로 전망치를 상향했다. 장기 CfD 제공으로 수익 구조가 안정적이고, 경매를 앞두고 허가 발급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실제 집행 단계에 들어간 프로젝트 비중이 높아졌다는 판단에서다. PSEW는 해상풍력 확대가 총 8690억즈워티(약 357조898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발해 폴란드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전력 가격을 절반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고 추산했다. 이번 첫 경매에서 설정된 최대 낙찰가는 메가와트시(MWh)당 486즈워티(약 20만원)에서 512즈워티(약 21만원) 수준으로, 현재 전력 시장 가격을 웃돈다. 다만 가요비에츠키 회장은 과거 재생에너지 입찰 사례를 보면 실제 낙찰가는 상한선보다 상당히 낮은 수준에서 형성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NEF는 폴란드가 높은 경매 상한선과 25년 장기 CfD를 통해 수익 리스크를 낮춘 점에서 자금 조달 여건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글로벌 전망은 하향했지만, 폴란드는 프로젝트 진척 상황을 고려할 때 계획대로 경매가 마무리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폴란드 규제 당국은 연말까지 경매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요비에츠키 회장은 첫 해상풍력 경매의 성과가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에 중요한 신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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